뒤이어 대웅제약 ‘우루사', 동화약품 ‘가스활명수큐’, 광동제약 ‘청심원류’ 차지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올해 상반기 의사의 처방없이도 살 수 있는 국내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중 일동제약의 비타민 ‘아로나민’이 매출액 335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 올 해 상반기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반의약품은 일동제약의 비타민제 ‘아로나민’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이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상반기 매출액 335억원으로 일반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어서 대웅제약의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가 30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동화약품의 소화제 ‘까스활명수큐’가 211억원, 광동제약의 ‘청심원류’가 181억원으로 매출액을 보고했다.

 

다음으로는 한독의 진통소염제인 ‘케토톱’이 135억원, 보령제약의 위장보호제 ‘겔포스’가 128억원, 광동제약의 드링크제 ‘비타500’과 대웅제약의 비타민제 ‘임팩타민’이 각각 102억원, 동화약품의 피부질환연고 ‘후시딘’이 10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으면 제약업계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칭하는 품목이 지난해 상반기 일반의약품 6개 품목에서 올해 9개품목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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