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은 30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2016 DGB금융그룹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본 공모전은 올해 대학생 뿐 아니라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5팀과 대학생 10개 팀이 최종 PT를 거친 후 심사를 통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시상식 모습.

 

 

‘DGB금융그룹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지난 7월 초부터 접수를 받았으며, 총 200여명이 참여해 70여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사회복지관 부문은 각 복지관의 전문 사업에 따른 실질적인 전문 의견들이 다수 접수되었으며, 학생 부문에는 금융, 지역 역사, 사회공헌, 비용절감을 통한 기부 등 다양한 방면의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역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내용을 기본으로, 공익성(사회복지 증진 부합 여부), 실현 가능성, 효율성, DGB와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식 당일 최종 PT를 거친 후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6 DGB금융그룹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의 사회복지기관부문 대상은 제일기족동합사회복지관 Jump Together팀(이영욱외 2명)으로,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의 특성화 멘토링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학생 부문은 경북대학교 Main&Bits팀이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모두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자전거를 통한 시민과 직원 참여형 기부 사업을 제안했다.

 

사회복지기관부문 대상팀 기관에는 300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PT발표자에게 별도의 상금을 전달한다. 학생 부문 대상 경북대학교 Main & Bits팀에게는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과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10명의 수상자(팀)을 선정했으며, 사회복지시설 5개 수상기관에 사업비 지원 등 총 1,140만원의 상금과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경북대학교 Main & Bits팀 염창민 학생(경영학과 2학년)은 “지역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나온 아이디어가 채택이 되어 기쁘며, 좋은 방향으로 실현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인규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공모전 참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복지 사업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