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시주총서 새 사장으로 선임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현대상선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현대상선 CEO 후보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해,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부의한다. 주주총회는 오는 20일이다.

 

▲ 현대상선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선임됐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유창근 신임 CEO 후보가 해운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컨테이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재직 중인 인천항만공사에서도 물동량 증대 노력을 통한 실적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현대상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영정상화 추진에 상당한 역할이 기대된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78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상선으로 옮긴 후 2012년부터 1년 반 동안 현대상선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2014년부터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맡고 있다.

 

△1953년 1월생 △대광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1986년 현대상선 입사 △2002년 현대상선 컨테이너 사업본부장 △2009년 해영선박 대표이사(부사장) △2012년 현대상선 대표이사(사장) △2014년 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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