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공사현장 화재...5명 사망·2명 실종
 김포건축현장에서 불이나 6명이 사망했다.

 

김포시 건설현장에서 불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김포시 장기동 6층짜리 건물 건설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을 찾지 못하고 있어 소방당국이 이들의 생사를 확인중에 있다.

오늘 김포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불은 지하에서 불이 시작됐고 현장에는 많은 작업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에서 시작된 불로 건설 근로자 6명이 숨진 채 발견이 되었고 현재 1명이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1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가 됐고 대피가 확인되지 않은 7명 가운데 6명이 현재 목숨을 잃었고 1명의 생사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5명은 건물 옥상 배관작업을 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모두 7명의 작업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이들 모두는 건물 안과 지하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작업중이던 작업자를 발견했을 때 이들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이들 모두는 자욱한 연기로 인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