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경찰서,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지난 14일부터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이 주도하고 외국인이 참여하는 기존 행사방식에서 탈피하여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외국인이 주관되어 같은 외국인을 상대로 캠페인을 겸한 결의대회로 진행했다.

이에 영천경찰서는 지난 10일 주말 야간시간대에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을 경찰과 합동순찰함으로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추석맞이 선제적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미프타(인도네시아, 40세)씨는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자국민뿐만 아니라 경찰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경찰업무에 발전과 자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덕보 영천경찰서장은 “외국인 법질서 존중문화 정착과 주민 불안요소 해소를 위한 캠페인 및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 순찰에 외국인 자율방범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천경찰은 앞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각종 캠페인 및 합동순찰 등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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