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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급등했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620만 배럴 줄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230만 배럴 늘었을 것이라는 로이터의 조사 결과와는 반대로 감소했을 뿐 아니라 감소 폭도 컸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 감소는 원유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2.39%) 상승한 45.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99달러(2.16%) 오른 4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값도 상승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20달러(1.0%) 높은 온스당 1,331.40달러에 마쳤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윤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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