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15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21일 8만 89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7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 635만 608명이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에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의 회유와 암투, 배신 등을 그린 작품.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이병헌 등이 출연했다. 

▲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15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 '밀정'이 15일 연속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영화 '벤허'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59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벤허'는 정식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선전 중이다. 명작의 명성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10∼20대, 원작을 기억하는 중장년층까지 관객층을 폭넓게 아우르며 흥행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3위 '매그니피센트7'은 2만 1298명에 그쳤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