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출전한 남자싱글 변세종, 15위 랭크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23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46점과 예술점수(PCS) 24.42점, 감점 1을 묶어 55.88점을 기록했다. 35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6위에 올랐다. 

 

▲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임은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임은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맞아 다소 긴장한 듯 점프실수가 나왔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한 임은수는 트리플 루프에서도 착지가 살짝 불안해 GOE를 0.1점 깎였지만 더블 악셀에서는 가산점 0.79점을 챙겼다. 임은수는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각각 레벨4와 레벨3으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남자싱글의 변세종(화정고)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고 트리플 루프는 1회전으로 처리하는 등 점프 실수가 이어지며 48.87점에 그쳐 2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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