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9개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봉송 행사

▲ 청도군, 제65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청도군체육회(회장 이승율)는 22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0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65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각계 인사를 비롯한 9개읍․면 선수, 임원, 주민 등 8천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통한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함께하는 군민 비상하는 청도!”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하는 화합체전으로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기수단 퍼레이드와 함께 9개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이 펼쳐졌고, 식후공개행사로 어르신 공굴리기, 전문치어리더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에어컨, 대형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여 참여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공개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행사에는 군민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각계각층의 주자들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최종 주자로 선정된 청도초등학교 고수군과 풍각중학교 이예지 양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체육꿈나무로 행사에 참여한 많은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승율 군수(청도군체육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풍요로움이 가득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군민화합을 다짐하는  “제20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 및 제65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 및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본 경기는 읍․면 대항전과 고등부 개인전으로 육상, 생활체육 등 일반부 6개 종목과 고등부 3종목으로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종합우승 청도읍, 2위 풍각면, 3위 각남면이 차지하고, 모범 선수단상 매전면, 성취상 이서면, 입장상 각북면, 화합상 화양읍, 운문면, 금천면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군민의 날을 맞아 청도의 명예를 높여준 군민에 대한 자랑스런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향토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체육유공자 등에 대한 수상식도 함께 가졌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화랑정신의 발상지 운문면 신원리 가슬갑사지 및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읍 신도리에서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을 갖고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9개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봉송 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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