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경북도는 24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도내 내빈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올바른 인성교육! 그 시작은 경북’이라는 주제로 ‘2016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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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최근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성교육에 대해 보육인의 의지를 알리고 보육비전 제시와 인성교육을 주제로 하는 갈라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도내 원장 및 보육교사들이 아이디어와 솜씨를 발휘해 만든 교재교구와 사진 전시회를 여는 등 경북 보육 수준을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행사 전 보육인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조성된 일천만원의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날 모인 기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경상북도 천사오케스트라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사랑의 동전모으기, 2014년 헌혈증 기부 등 해마다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70명에 대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사회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다자녀 보육인과 경상북도 보육발전과 어린이집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보육관계자에게도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교사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도에서는 앞으로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