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뒤로 미끄러지자, 타이어 부분에 돌을 넣던 중 차량 아래로 몸이 끼이게 된 사건

 

▲ 사고 차량     © 박미화 기자


 

▲ 귀한 생명을 구한 자랑스런 화남파출소 허대건 경위와 이성규 경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에서는, 지난 21일 14:10경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 258 포도밭 에서 “차량에 사람이 깔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화남파출소의 경찰관이(경위 허대건, 경위 이성규) 신속하게 출동하여 현장 상황 판단으로 2톤 가량의 차를 약 25분간 들어올려 소중한 사람의 인명을 구출했다.


포도밭에 일을 하러 온 정○○(남,74세,완산동)가 주차 해 둔 2톤 가량의 화물차가 뒤로 미끄러지자,  타이어 부분에 돌을 넣던 중, 차량 아래로 몸이 끼이게 된 사건으로, 신고를 접수 후, 현장에 경찰관이 도착하니 요구조자가 고령이고, 화물차 하체부와 머리와 가슴 등이 너무 꽉 끼어 있었다.

 

119 구조대차를 기다리면 2차 부상 및 생명을 잃을 우려가 있어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화물차의 적재함 부분을 약 25분간 들어 올려 정○○의 기도를 확보하고 가슴 압박을 감소시켜 119구조대차가 도착할 때 까지 버텨주어 고귀한 생명을 구해냈다.


영천경찰서  화남파출소 허대건 경위와 이성규 경위는 “힘들었지만 요구조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다” 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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