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200mm 이상 '물 폭탄'...산사태 주의!

 자료화면=YTN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일요일(2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내리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며 산사태 등 비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2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새벽에 충청지역부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빗줄기가 굵어지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또 충남 북부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모레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2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겠고 그밖에 충남 남부와 충북 또 전북 북부에도 20~70mm의 비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1, 2도 정도 높거나 비슷하겠다. 서울 19도, 전주 20도, 울산 18도 등이며 낮기온은 서울 21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고 그밖에 대전 23도, 전주 25도, 대구는 24도로 예상된다.

 

비는 개천절인 모레 아침 수도권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8호 태풍 차바는 다음 주 초반쯤 일본 규슈를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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