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의 전 밸류 체인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가스 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콘퍼런스) 2016'이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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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사장은 "올해 회의에는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가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될 라운드테이블과 국내외 가스 수급전망, 천연가스 액화와 LNG 수송선 등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에 관한 양질의 정보교류를 위한 세션이 발표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PGC 2016'은 4일부터 사흘간 국내외 가스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메인 테마인 Our Future Powered by Gas: Driving Growth with Smart Energy라는 주제 하에 가스산업에 대한 최신동향 및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한다.
사흘간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천연가스 산업 중 FLNG, LNG 벙커링, 연료전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등 4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폴 라스무센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 모리 마코위츠 미국수소산업협회 회장, 만수르 다프타리안 이란석유연구소 소장, 앤소니 라서 미국 FCE사 COO, 히로키 사토 일본 Jera사 부사장 등 70여 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천연가스 관련 주요이슈를 논제로 다룬다.
본 세션에서 발표되는 주제만 해도 14개 세션 총 78개에 이르며, 각 기관이 별도로 마련한 부대행사에서는 약 50여 편의 주제발표로 최신 가스산업에 대한 동향 및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75개 기업과 11개 대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250 부스 규모의 전시회가 열린다.
가스 관련 공기업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특별관, KOGAS 동반성장관, 해양 및 플랜트 전시관, 벙커링 전시관, 친환경 자동차 전시관, 배관 및 밸브 전시관, 기기전시관 등이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5일 오후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상욱 시인 겸 가수'의 공감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에 한국가스공사가 1:1 맞춤 취업설명회를 열어 가상면접, 취업컨설팅 등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