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대회 남았으나, 남은 대회 결과 관계없이 신인상 수상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LPGA투어는 이번 시즌 6개 대회가 남았으나 전인지가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을 받게됐다고 12일 발표했다. 

 

▲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전인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십에서 우승하며 신인왕 포인트 1223점으로 메건 캉(미국)을 778점 차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LPGA 투어 신인 포인트에서 점수 차가 가장 많이 난 것은 1996년 카리 웹(호주)이 히라세 마유미(일본)를 1030점 차로 누르고 신인왕을 차지했을 때이다. 이어 1999년 박세리가 제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929점 차로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1962년 이후 LPGA투어 신인왕 가운데 박세리 등 9명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한편, 전인지는 13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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