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오후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지수가 '한때 나쁨'단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금요일(14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오후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지수가 '한때 나쁨'단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북쪽에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다.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15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자외선 지수는 '높음'단계를 보이겠고 오존 농도는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7시 현재 중부지방과 수도권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으나 남부지방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고 낮 동안 구름만 조금 지나겠다.

 

낮 동안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에 주의하여야 한다.  

 

출근길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1도로 출발하겠고 광주 12.1도, 대구 10.5도 등이며,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전주·대구 24도, 광주 26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주말인 토요일(15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으나 일요일(16일)은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예상된다.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는 월요일(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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