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부터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경남도, 내년부터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6.10.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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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부터 서민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여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여름방학 중 실시한다.

대상자는 1년 이상 도내 주소지를 둔 서민자녀 대학생 중에서 소득수준과 학점,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민자녀들이 미국, 중국의 우수 대학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는 현지 대학 수업료와 항공료, 체재비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평소 가정형편상 해외 어학연수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진로 결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사업 추진으로, 경남도의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이 보다 더 내실화 되어, 상위계층과 하위계층 간 월 교육비 격차가 8배에 달해 서민층이 시작 단계부터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도 바꾸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초·중·고 학습부터 대학입학·재학은 물론이고, 졸업 후 취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먼저 1단계 초중고 학습시기에는 학생들이 학력향상에 주력할 수 있도록 총 290억원의 사업비로 1인당 50만원 내외의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지급하여 온라인 수강권과 학습교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단계로 대학입학 시기에는 성적이 우수한 서민자녀 대학생 170명을 선발하여 1인당 300만원씩 총 5억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대학 입학 초기에 장학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고 있다.

3단계 대학재학 시기에는 수도권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안정적인 숙식과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남지역에‘경상남도 남명학사’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 11월에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18년 준공 후 400명의 입사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서민자녀 대학생을 위하여는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경남학숙’의 노후화된 시설을 올 4월에 전면 개보수하여,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 입사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4단계 졸업후 취업시기에는 서민자녀들이 졸업 후 좋은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도-기업-학교를 연계한 ‘경남형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트랙(대학졸업)의 경우 130개 기업 1,206명의 채용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하이트랙(특성화고 졸업)은 72개 기업 322명 채용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서민자녀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안정적 취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 도내 혁신도시로 이전한 ‘LH공사’와는 지역인재 우선 채용협약을 체결하여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에까지 서민자녀 채용의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서민자녀 교육의 롤 모델로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은 서민자녀 교육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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