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코미디 장르 가운데 최단 기간 200만명 돌파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는 개봉 4일째인 16일 20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2932명이다.

 

역대 코미디 장르 가운데 최단 기간에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배급사 쇼박스는 전했다.

 

▲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달 1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럭키'는 오랜만에 나온 코미디 영화인 데다 주연 배우 유해진의 호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 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럭키'의 공세 속에 외화들도 순위 다툼을 하며 꾸준히 관객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주말 흥행 2위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차지했다. 주말 관객 27만2281명, 누적 관객 249만1722명을 동원했다.

 

'맨 인 더 다크'는 15만686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9만4331명.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5만734명의 관객을 더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76만82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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