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요찬 변호사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6개월째 공석 중인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55)인 박요찬 변호사가 내정됐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7기로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 자문위원,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삼성물산 법률고문,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새누리당 경기 의왕시·과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 지역구에서 19대와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정무비서관에 내정된 박요찬 변호사는 변호사와 교수 등을 거쳐 정계에 입문해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당내 경선 캠프 정책자문위원, 18대 대선 땐 새누리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에선 이완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은 전임자인 신동철 전 비서관이 4·13 총선 전 사의를 표명해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그간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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