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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2014년 7·30 보궐선거 낙선 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계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
손 전 고문의 측근은 손 전 고문이 20일 오전 8시쯤 전남 강진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오후 4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손 전 고문이 과거“정계 은퇴 기자회견을 오후 4시에 했기 때문에 정계 복귀 회견도 4시에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30 경기 수원 병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해 다음날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 토굴에서 머물러왔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정계복귀 권유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손 전 고문은 지난달 20일 "강진의 사랑을 받고 산 저 손학규가 강진에서 일으킨 다산의 개혁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는 데 저를 던지고자 한다"며 정계복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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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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