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육상 금메달리스트 심차순 선수 격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김영석시장은 지난 20일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400m허들, 1600m릴레이에서 금메달과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심차순선수(20세, 영남대 3년)의 내방을 받고, 격려 환담하며 우수선수 지원금을 전달했다.

 

심차순선수는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 환경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지난 10월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2관왕을 달성하여 인간승리를 이루어 냈다.

 

심 선수는 육상 400m, 400m허들, 1600m릴레이가 주종목으로 지금까지 제39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 400m 릴레이 1위, 제44회 전국종별 육상경기 400m 허들 1위, 제42회 춘계 전국중고 육상경기 400m 허들 1위 등 우수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김영석시장은 “심선수가 마침내 전국체육대회에서 가장 힘든 종목인 400m 허들과 16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영천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격려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더 큰 국제무대에서 메달리스트로 더 크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차순 선수의 두 여동생 또한 육상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막내동생 심정순 선수는 육상선수로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미래 재목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심선수의 가족들이 수년전에 KBS 1TV ‘동행’에 방영되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명을 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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