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규민 vs NC 해커, 운명의 4차전 ‘총력전’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플레이오프 2연패 뒤 1승을 거둔 LG 트윈스가 정성훈과 유강남을 선발로 내세운 새로운 라인업으로 4차전 사냥에 나선다.

 

▲ 양상문 LG 감독은 팀 공격력을 높이고자 정성훈을 선발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NC와 LG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이날 경기에서도 지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벌이기에 앞서 정성훈이 김용의를 대신해 1루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팀 공격력을 높이고자 정성훈을 선발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  LG 우규민 vs NC 해커, 운명의 4차전 ‘총력전’

 

NC 다이노스의 해커와 LG 트윈스 우규민이 플레이오프 4차전 마운드에 오른다.

 

양 감독은 전날 2⅓이닝 33구를 던진 마무리투수 임정우와 1⅔이닝 18구를 던진헨리 소사까지 포함해 불펜투수 전원이 대기한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해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짧은 휴식 기간이다. 해커는 1차전 등판 이후 사흘 밖에 쉬지 못하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김경문 감독도 상황에 따라 중간 투수까지 총출동 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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