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정보화촉진기본법 개정안이 공포·시행(5.22)됨에 따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통합하여 신설된 미래 국가정보화 중추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출범식을 5월 26일개최한다.

신설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에는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이 임명됐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승계됨에 따라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임기 : ’08.5.16~’11.5.15(3년) 까지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 1실 5단 21팀, 209명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6단 20팀, 129명을 통합하여 1실 8단 27부, 276명으로 개편되었다.

이번 통합에 따라 총 △3단, △14팀, △1센터, 48명이 감축되어 조직(팀·부 기준) △34%, 정원 △14.8%를 대폭 슬림화하며, 이와 함께,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수행해 온 산업분야 u-IT 시범·확산기능이 한국전자거래진흥원으로 이관(’09.2.1)됨에 따라 관련인력 14명도 함께 이관되어 총 338명(한국정보사회진흥원 209명, 한국정보문화진흥원 129명)이 276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기관통합에 따른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을 위해 원장직속으로 “조직융합추진위원회 및 융합추진단”을 운영하여 기관통합에 따른 조직문화 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정보화진흥원 출범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신속한 기관통합을 위해 별도의 법인설립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통합대상 경영기획실장이 참여하는 “통합추진단”을 운영하여 기관통합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관통합을 추진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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