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노후한 연평면사무소 청사를 이전·신축하고 지역사회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는 모습.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하여 백동현 옹진군의회 의장, 김경선 인천광역시의회의원, 박성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모든 참석자의 축하 속에 준공기념 행사가 진행됐고 연평면 주민들의 풍물 공연 및 연평장로교회와 천주교회의 축도가 있었으며 신청사 내부 시설참관을 끝으로 약 한 시간가량 소요된 준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25억여 원을 들인 연평면사무소 신청사는 지상 2층의 연면적 870㎡ 규모로 지상 1층은 민원실과 상담실로 지상 2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된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최근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면민 여러분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면청사 신축 공사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이 조성되어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고취됨은 물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그간 분위기 쇄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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