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예방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방지활동 태세에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본청 및 20개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공무원들의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안강 두류리 야산에 원인불상의 작은 산불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

 

시는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감시초소 및 관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0개소를 활용해 산불 조기발견에 나서고,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35명 및 산불감시원 242명(감시탑 33, 일반감시원 209)을 배치하여, 산불 예방활동 및 감시, 초동진화에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사와 연계한 산불예방 활동 및 올바른 등산문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 연접지 내 소각행위 등 위법 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 산불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