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이현수, 이하 청주폴리텍대)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전통적인 기계 관련 학과에서 더 나아가 e-Machine 제작 기술 교육을 통한 ICT 기반의 기계 산업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T융합 기계 시대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미래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된 학과이기도 하다.



현대 기계 산업은 자동화, 메카트로닉스, 로보틱스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며 과거부터 IT융합이 추진되고 있던 분야이다.

또한, 자동차, 철강, 반도체산업 등 수출 주력산업에서 설비를 공급하는 핵심기반 산업이자 점차 첨단화, 전문화되는 기계 신성장동력사업 분야의 융복합산업 주체가 바로 컴퓨터응용기계과이다.

이렇게 기계 산업은 ICT 융합도가 자동차, 조선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성장 가속도가 매우 빠른 산업이다.

특히 청주폴리텍대의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첨단제조업 중심의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산업단지 내 업체와의 교류를 통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반도체, LCD, 전기전자 부품제조 및 태양광 분야 또는 정밀기계, 금형공구 제조분야의 한국야금, 하이트 진로까지 다양한 분야로 취업의 길이 열려있는 학과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사례로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지역상생 대학운영 지역위원회와의 연대를 통해 절삭공구 선도 대기업인 '한국야금'과 학생 취업 매칭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올해에는 2017년 졸업 예정자 6명이 취업(6.30 입사 확정)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한국야금 현장 견학을 실시하여 현장실무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의 생산시스템을 체험하고 CNC 머시닝센터 공구생산공정 견학, CAM 가공시스템 체험 등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산업체 현장견학 운영과 관련해 컴퓨터응용기계과의 학과장 안도희 교수는 깊은 소신을 가지고 있다.

 



안도희 교수는 "가공 관련 기술 교과와 연계된 현장 실무 기술 습득뿐 아니라 이후 채용까지 염두에 둔다. 방문 기업에 학과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의 학구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드러내고 학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얻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추후 취업 과정에까지 영향을 주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지역 기업 수요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생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전문성 있는 기술을 취득해 좋은 취업처에 취업하는 것뿐 아니라 인성을 동시에 갖춘 '참 폴리텍 人'이 되도록 교육하는 학과로 거듭나겠다”라며 "끊임없이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육, 취업, 인성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학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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