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현주'로서의 미래를 꿈꾸며 도전”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현주가 팀에서 탈퇴했다.

 

현주는 29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에이프릴로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으나 두 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에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왔다"고 탈퇴 소식을 전했다.

 

▲ 에이프릴 현주가 팀을 탈퇴한다.   

 

그는 "이런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에이프릴을 떠나 연기자 '이현주'로서의 미래를 꿈꾸며 도전하려고 한다"고 진로를 밝혔다.

 

또 "최근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찾아왔고 조만간 그 작품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주는 지난해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며 올해 5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하지 않았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현주 씨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 출연을 논의 중이며, 에이프릴은 멤버 충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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