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가 7000만원을 돌파했다. 

 

▲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가 7000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연간 보고서로 비교할 수 있는 88곳의 고용과 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회사당 평균 종업원 수는 8천633명, 연평균 급여는 734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 종업원 수는 7.9%, 급여는 20% 늘어난 것이다.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13년으로 4년 전(9.73년)보다 4.1% 늘어났다.

 

88곳의 정규 직원은 2011년 63만 8천700여 명에서 지난해 71만 8천300여 명으로 4년 만에 12.5% 증가했다.

 

기간제 직원은 같은 기간 3만 6천700여 명에서 4만 천200여 명으로 12.3% 늘어났지만, 2013년 정점인 4만 9천800여 명을 찍은 이후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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