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경상북도건축문화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2016년 경상북도건축문화제가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 주관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시대, 사람, 환경과의 소통으로 경북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을 제시하기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상북도 건축사회 이재효 회장, 건축공모전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경기 활성화를 기원했다.

 

이강덕 시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더해가는 건축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 도내 건축문화 발전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축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개막식에는 경상북도 건축 학생공모전과 건축작가 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해 건축인과 지역건축학들의 차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작활동을 북돋았다.

 

학생공모전에는 ‘pohang future platform’을 설계한 영남대학교 장승엽·양지윤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건축작가 초대전에는 ▲황남관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 건·환 손명문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화담 김정은 건축사 ▲은온재를 설계한 소호건축사사무소 강진호 건축사 ▲고령다산 행정복합센터를 설계한 라움건축사사무소 김진태 건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6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는 ‘전통과 미래의 만남(부제 Waterfront, 수변)’이라는 주제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5일까지 ▲건축문화상 등 작품전시 ▲건축 강연 ▲건축투어 ▲건축영화제 ▲과자집짓기 등 총 1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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