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일 장애인 콜택시 이용 예약 받는다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수능시험을 보는 장애인수험생들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입 수능시험을 치르는 17일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장애인 수험생들은 수능 날 장애인 콜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은 7∼17일 1·2급 지체 및 뇌병변을 비롯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1·2급 장애인 수험생에게 장애인 콜택시 이용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콜센터(☎ 1588-4388)로 전화해 예약하면 시험 당일 집에서 시험장까지, 시험을 마친 뒤 집까지 이용 가능하다.

 

공단은 "미처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도 시험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요청하면 우선 배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3년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 현재 총 487대의 장애인 콜택시 특장차량 437대, 개인택시 50대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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