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음식연구회 차세대 대상 우리 쌀 소비촉진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유·아동 및 중학생 176명(별빛중학교 외 4개소)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포도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신선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영천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명옥 외 35명)가 체험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해 진행했으며, 회원 전원이 녹색식생활 체험 지도강사로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체험에 참가한 별빛중학교 학생들은 “쌀 케이크가 밀가루 빵보다 더 맛있었고, 요리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나눠먹으니 재밌었다”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포도떡케이크를 만들어 보게 되어 보람 있었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우리음식연구회 이명옥 회장은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다”며 “특히 쌀눈에는 두뇌발달에 좋은 가바(GABA)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쌀은 에너지를 내지 않고 만복감을 주는 만큼 비만예방효과도 있다.”고 소개하며, 어릴 때부터 쌀을 중심으로 한 건강 웰빙 식단인 한식을 생활화한 녹색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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