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비축미곡 매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는 지난 8일 고경면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물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02,332포(공공비축미곡 119,883포, 시장격리곡 82,449포)이며, 매입곡종은 운광, 삼광 2가지 품종이다. 또한, 매입대금 우선지급금은 40kg 1등품 기준 4만5천원을 매입 지급하고 2017년 1월 중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최종 정산지급한다.

 

첫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에 김영석 시장이 방문해 수매여건과 농작물 작황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수매현장을 방문한 박주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과 검사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천시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가의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포대(40kg, 톤백) 구입비 1억5천만원과 산물벼 건조비 3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가는 수분함량(13~15%) 및 중량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출하 전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을 위해  마을별 시차제 출하 등 농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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