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윤상기 하동군수, 동남개발·서인건설·강남종건 희망복지지원단에 난방유를 기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은 진교면에 소재한 ㈜동남개발(대표 최상훈)·㈜서인건설(대표 정임평)·㈜강남종합건설 등 3개 기업에서 14일 관내 결손가정·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에 지원해달라며 하동군희망복지지원단에 5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탁했다,

 

해당 기업 대표들은 비록 요즘 기업경기가 어렵지만 지역기업으로서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나눔에 앞장서고 기업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 신념에 따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난방유 기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13개 읍·면의 결손·조손·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34세대에 세대당 200ℓ(14만 5000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 할 예정이다.

 

김호인 주민행복과장은 “하동발전본부의 이불과 하동축구협회의 성금에 이어 이번 난방유까지 기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관·단체의 조그만 나눔 활동이 모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