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이 가입한 여러 보험 상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서비스가 시작된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개인이 가입한 여러 보험 상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서비스가 시작된다.신용정보원은 제3자 정보 제공에 동의한 2006년 6월 이후 보험 가입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내 보험 다 보여'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및 화재·배상책임(대물) 보험을 제외한 보장성·저축성·실손의료보험 가입내역이다.

 

지금까지는 생명·손해보험협회를 통해 가입보험의 기본적인 계약내역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내 보험 다 보여' 사이트를 이용하면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 계약 가운데 현재 유지되는 보험 계약 정보는 물론 자신과 비슷한 나잇대의 평균 보장 내역과 비교도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보험 계약을 한 번에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중복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등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는 게 신용정보원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3천4백여만 명이며, 이 가운데 개인보험 중복 가입자만 1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원클릭으로 본인 보장여부 확인이 가능해 보험금 청구를 편리하게 할 수 있고, 금융소비자 스스로 보험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향후 자동차보험과 화재·배상책임(대물) 보험까지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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