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산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 BNK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과 함께 1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경남은행은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연금 및 전세 자금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주거비용 부담완화와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울산시는 노년층 및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제도 안내 등 정책 홍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등을 위한 주택연금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전세자금 특례보증 지원을 하며, BNK경남은행은 주택연금을 비롯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전세자금 등을 적극 지원해 주거비용 부담 완화 및 생활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BNK경남은행은 협약의 일환으로 타 은행에서 대출을 기피하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대출제도 특화로 울산에 700억 원을 배정하여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태풍 ‘차바’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특별 우대금리 제공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해 135억 원을 투입하여 맞춤형 주거급여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15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수선 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 3개 단지에 대한 공동전기료 지원과 함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해 품격 있고 따뜻한 주거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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