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를 활기차게 열어가고 있는 53만 대도시 김해시가“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2017년 시정운영 로드맵을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의회 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시정연설을 통해 53만 김해시민의 꿈이되는 김해를 만들겠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1일 개최한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6기 제7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분열과 갈등 대립』이 아닌『화합과 단결, 협력』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53만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김해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며 그 결과 지난 1년간 많은 시정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염원인 안동공업지역 재개발 가시화

   ‣의생명 클러스터 전국 4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주춧돌 마련

   ‣체계적인 도시 정비 체제 구축으로 잘 정돈된 도시 만들기 박차

   ‣물순환 선도도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등 환경도시로의 녹색 인프라 구축

   ‣『소통과 화합』의 시정 패러다임 구현 등이다.

 

내년도 김해시의 역점 시책으로는,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

   ‣최상의 도시기반을 갖추어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도시 조성

   ‣품격 높은 역사문화도시『가야 왕도 김해』건설

   ‣모든 시민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안전복지도시 건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경쟁력 있는 농촌 조성

   ‣지역인재 양성 교육기반 구축 소통과 화합의 열린 시정운영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들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정구현 등

      8대 분야이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민선 지방자치 개막과 김해 시군이 통합된 이래 20여년 동안 김해시는 끊임없는 성장으로 인구 53만 전국 14대 도시로 성장했으나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특히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세계적 이슈와 정부의 김해 신공항 결정 조선 해양산업 위기 등 격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우리는 이제껏 겪지 못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내년부터,

 ‣산업․경제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마스터 플랜 수립 글로벌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 지능형 기계 혁신센터 구축 등 본격적인 기반 조성 사업을 추할 계획이다.

 

‣안전복지분야에서는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 지진가속도계측기 등 재해 예경보시설 확대 민간시설 지진안정성 표시제 시행 조기자동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기반으로 2021년에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고, 김해서부소방서 청사를 조기에 건립하여 서부지역 화재와 대형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환경과 도시개발분야에서는 물순환 선도도시 사업 추진 전기자동차 보급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2020년까지 계획인구 60만명을 목표로 율하2지구, 선천지구 부봉지구 등 12개 지구 신도시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원도심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특히 김해 신공항문제와 관련해서 주민 의견 수렴과 소음피해 정밀조사를 거친 뒤 정부에 공항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요구 항공기 이착륙 노선 조정과 근본적인 소음대책 및 주민지원사업을 확대 건의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가야사 2단계 사업 추진방안과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문화재 보존 관광자원 개발 등 종합적인 로드맵이 되는 역사문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가야건국부터 현재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행정, 인물 등 모든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김해시사를 편찬하며, 김해시립박물관, 한글박물관, 장군차박물관 김해문학 만화박물관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국내 최대의 박물관 도시로서 김해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가고 시민문화체험 전시관 건립과 장유복합문화센터를 차질없이 완공할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부산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개설을 추진하며, 율하IC는 한국도로공사와 사업비를 분담하여 2018년까지 개통하고, 비음산터널은 경남도, 창원시, 양산시, 밀양시 등 인근 지자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 추진을 확정짓고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신월역이 신설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며 경전철 MRG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사업재구조화 협약 체결을 완료하는 한편 민간차입금 조기상환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행정분야에서는 열린시장실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권역별 시민통합 간담회 정기적 개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 강화 청렴 청결 친절 3대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 추진하며 한림면과 불암동 청사 신축은 201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금년도 예산액보다 1,159억 9천 6백만원이 증가한1조 2,885억 1천 9백만원을 편성해 11월 21일 김해시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456억 6천 2백만원 특별회계는 2,428억 5천 7백만원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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