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만반의 준비를 마칠 예정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결빙 등 원활한 통행과 각종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위험 도로구간에 빙방사(모래주머니) 설치하여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별도의 예산 없이 하천 골재채취 허가를 득해 준설원 등 인력과 장비로 모래를 채취하여 산내 우라, 경감선, 남사재, 석굴로, 시내지역 교량 위 등 전 구간에 걸쳐 상습 설해 예상구역에 방방사 2만 포대를 설치한다.  모래포장기 경사도와 도로 환경 등을 고려하여 한 곳에 적게는 10포대에서 많게는 30포대를 설치하고 미끄럼주의 표지판 등을 점검하여 낡거나 탈자 등은 즉시교체 하고 미  설치 구간에는 신규설치 등 도로안전에 철저히 대비 할 계획이다.

 

이달 25일까지 모래포장기 1대, 운반트럭 3대, 보수원 등 인력 15명으로 완료하여 결빙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만반의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7일부터 14일까지 서류심사, 도로관리 계획, 현장 평가 등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을 실시하는 경북도 추계도로 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에 경북지사 상을 받는다.

 

평소 도로 관리와 시설물 등의 적기보수, 불법 도로 점용물 및 도로 표지판 정비, 겨울철 도로결빙 대응 등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유지와 시민안전 대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관광도시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로 정비는 물론 도로보수 비상대책반(1개조 3~4명)을 가동하여 연중 24시간 무휴로 낙하물 처리, 교통사고 잔해물 정리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도로 이용 중 결빙이나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 있으면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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