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나눔장터 운영으로 이웃사랑 전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경주시민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에 경주시가 운영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 돕기을 위해 경주시새마을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김경화 주무관은 경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벼룩장터를 담당하면서 벼룩장터에서 경주시청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올해  4월부터 시청에서 각종 행사를 하고 난 후 사용하지 않는 티셔츠, 모자 등을 공무원과 관계자들로부터 기증 받아 벼룩장터 부스를 운영했다.

 

2016년 마지막 벼룩장터가 열린 지난 12일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한 90만6천원을 경주시새마을회에 전달했다.

 

경주시새마을회는 이 금액과 벼룩장터 기부금으로 매달 시민들로부터 받았던 기부금 65만7,500원을 더하여 연말 어려운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된 내역은 내년 벼룩장터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도 공개하여 기부금을 낸 벼룩장터 참여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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