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24일)인 오늘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1월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목요일(24일)인 오늘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1월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고, 호남서해안·제주도·서해5도에는 한때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1∼3cm다.

 

오늘 아침 출근길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3.6도, 춘천 영하 5.8도, 대전 영하 3.3도, 광주 영상 0.5도, 대구 영하 0.7도, 제주 영상 7.7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더 낮겠다.

 

낮기온은 서울이 3도, 대전 5도, 대구 7도로 예상되며 낮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오늘 아침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졌다.

 

건조특보도 발효중이다.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산불예방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비교적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먼바다(서해중부먼바다 제외)와 제주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나 눈은 내일(25일·금) 아침에 그치겠다. 토요일(26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중북부와 내륙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27일)에는 충청이남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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