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과 방문객 유치 및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전통적인 김장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

▲ 화본마을 김장체험장에 참가한 유치원생들 (작년사진제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삼국유사 화본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윤진기)는 올해로 6회째인 김장 축제를 오는 12월4일 일요일(매년 12월 첫째 일요일)에 ‘엄마아빠어렸을적에’ 야외 김장 체험장에서 개최한다.

 

작년 제5회 축제는 700여명이 함께해 주민 화합과 방문객 유치 및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전통적인 김장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는 배추값이 비싸 금배추로 불리지만 김장축제를 위해 화본마을에서 한해 동안 정성껏 재배한 고추와 배추 등으로 맛있고 건강한 김장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을 주민이 직접 배추절이기, 양념담그기를 하고 행사당일 방문객과 관광객이 배추버무리기 작업을 함께 하면서 밥상의 꽃인 김치를 완성한다. 온가족이 함께라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는 5kg 2만5천원, 10kg 4만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김장 예약 주문자에 한해 동반 1인까지 입장료는 무료이다.

 

지금까지 화본마을 김장축제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초대하여 김장김치를 나누는 등 지역환원사업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윤진기 화본마을운영위원장은 “삼국유사 화본마을 김장축제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건강한 밥상과 함께 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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