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하나 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다

 

▲ 노사민정협의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4일 영상회의실에서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노사안정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창출 및 지역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현안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대화기구로서 16명의 위원으로 지난해 조례제정과 함께 9월에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의 사회․경제적 위기로 청년 실업문제 등 안타까운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2016년도 지역 일자리창출 종합상황보고와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내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차원에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자 공동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협력 실천사항으로는, 첫째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등 지역청년 고용에 지속 동참하고, 둘째 근로자 고용환경개선 및 노사관계 협력으로 애사심 향상을 통한 안정된 고용창출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며, 셋째 청년취업 지원강화 등 우수인재 양성과 우수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넷째 저출산․고령화시대 인구감소에 따른 출산장려 및 영천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김영석시장은 “지금 시기는 노사민정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므로 노사민정 주체들이 힘을 합쳐 우리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와 신뢰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 일자리 창출과 노사 화합을 위해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업의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과 함께 근로자 고용환경개선에 보다 세심한 투자를 해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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