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 줄이고 세입 늘리는 효과 기대”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서울시 수도요금을 다음 달부터는 신용카드로도 자동 납부할 수 있다.
29일 서울시는 그동안 은행 통장계좌로만 자동 납부할 수 있었던 수도요금 납부 방식을 신용카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
시는 "통장계좌 자동납부는 현금 잔액이 부족하면 미납이 발생해 불편이 있었지만,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미납 없이 요금 납부가 가능하다"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세입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시 전자납부시스템(ETAX)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는 BC, KB국민, 신한, 삼성, 현대, 롯데, KEB하나, 농협NH, 수협, 한국시티, 광주, 제주, 전북 등 13개다.
자동납부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아리수사이버고객센터에서도 할 수 있으며, 개인용과 개인사업자용 카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법인·기프트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임효정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