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9, 10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서울고검장 출신

 

▲ 야3당 원내대표는 특별검사 후보자로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64)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64) 전 서울 고검장을 추천했다. 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29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등 3야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자로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64)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64) 전 서울 고검장을 추천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은 이날 2명의 후보자를 박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했다.박 대통령은 국회 추천후 3일이내인 다음 달 2일까지 이 중 1명을 특검 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 3당이 조승식,박영수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며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분들이고 더불어 뛰어난 수사 능력까지도 갖춘 인물이라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충남 홍성 출신의 조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인천지검장과 대검 형사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결의 대표변호사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으며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다. 고향은 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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