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1))공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1))공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포함한 국내 7개 회사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구간 철도시스템 분야에서 프랑스와 캐나다, 중국 등 유력 경쟁국을 제치고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카르타 경전철 LRT는 지하철과 전철보다 가벼운 전철로 도로면 중앙에 궤도를 설치해 노면 교통과 공유하는 대중 철도교통수단으로 1단계 5.8km 구간 사업비는 4억7천만 달러다.

 

철도시스템 분야는 차량과 궤도, 전력, 신호, 통신, 검수 등 핵심기술로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은 한국의 첨단 철도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주정부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116km에 달하는 경전철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5.8km 구간을 오는 2018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은 금년 5월 16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경협의제로 포함되어 그 후속조치로 철도시설공단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기관인 JakPro 간 MOU 체결 후, 그동안 기술․계약조건 등 상세사항에 대해 협의하여 왔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첨단 철도기술력과 철도공단의 사업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위해 총 116km에 달하는 경전철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그중 1단계로 4.7억불을 투입하여 2018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경기장이 밀집한 Velodrome(Kebayoran Lama)에서 Kelapa Gading 까지 5.8km 구간의 경전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금년 12월 착수해 ‘18년 7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본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해외철도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이며 날로 성장하는 동남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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