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YTN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일요일(4일)인 오늘은 전국이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차차 흐려져 밤부터 중서부에 겨울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점차 흐려져 밤부터 경기서해안에는 밤에,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리는 비의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으나 중서부의 비는 내일 아침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8도, 광주 3도, 춘천 -1도, 제주 9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대구 11, 부산 14도, 광주 11도, 춘천 7도, 제주 15도 등으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겠다. 하지만 내일(5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 미세먼지도 주의해야 한다. 내륙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로 인해 오전까지 중서부와 전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다.

강원영동, 경북북동산간과 북부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도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며 일부지역 낮까지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m~2m로 일겠고 남해 먼 바다와 동해남부 먼 바다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한편 내일(5일)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서 한때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중서부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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