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최순실 모른다.. 김종 얘기 듣고 후원 결정

▲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후원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자료화면=MBC 방송 캡처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후원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사장은 이종구 의원이 "어떤 목적으로 장시호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8000만원으로 후원한것"이냐는 질문에 "김종 차관 얘기듣고 심적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7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나와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의 말을 듣고 장시호가 실소유주로 있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업 총수를 대상으로 한 1차 청문회에 이어 2차 청문회인 오늘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 단장을 비롯해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 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 최순실 조카 장시호, 정현식 전 K 스포츠재단 사무총장,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등이 주요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증인 심문에 응하고 있다.

/중앙뉴스/ 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