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북단에 24층 관광호텔 설립

[중앙뉴스=최지영 인턴기자]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 24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 마포구 마포동 309-1번지에 들어설 관광호텔     ©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동 309-1번지(근풍빌딩)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 안건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 있는 근풍빌딩 등을 철거한 뒤 지하 4층, 지상 24층, 총면적 4만 2천906㎡ 규모로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는 계획이다. 건물 내에 도서관, 국제회의실 등을 조성하고, 주변에 도로 353.8㎡와 공원 158.6㎡를 설치한다.

 

6만 1천727㎡ 부지에 최고 32층 규모로 소형임대주택 178가구를 포함한 1천698가구로 재건축하는 계획된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션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은 보류됐다.

 

역시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 8만 2천946㎡ 규모의 방배15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경관심의안도 보류됐다. 

 

도로 사용에 대한 고려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 일대 양녕서길에서 정릉천 동쪽 통로로 계획된 폭 8m의 도로를 폐지해 달라는 내용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결정변경안 역시 보류됐다.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 등촌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기존 400가구에서 54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으로 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

 

중랑구 상봉동 107-1번지 일대 상봉6 도시환경정비 사업구역은 해제됐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