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우리나라의 총인구가 2031년 5천296만명에서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든다

 

8일 통계청은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내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20년대부터 매년 30만명 이상씩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65년에는 2천만명에 그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7.9%까지 떨어지며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인구는 2021년(5천212만명) 5천200만명선을 돌파한 뒤 2025년 5천261만명, 2030년 5천294만명에 이어 2031년 5천296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한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합계출산율은 2011년 추계에 비해 낮아졌지만 기대수명 증가 속도가 다소 빨라졌고 국제순이동자 증가추세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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