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정책위원회 열고 금리 결정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채권 전문가 대다수는 15일 결정되는 기준금리가 현재 1.25%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8.0%가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응답자는 채권을 보유하거나 운용하는 이들로 79개 기관에서 100명이 답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경기가 부진한 점이 금리 인하 요인으로 고려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이로 인한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 문제가 커 실질적인 인하 결정에 부담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는 15일 12월 금융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금리 결정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