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꿈 토크쇼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에서는 13일 시민회관에서 관내 9개교 고3 청소년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과 열정의 한마당 ‘청소년 꿈 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ㆍ격려해 새로운 사회 진출을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

1부 꿈 토크쇼는 국내 심리 웹툰의 대가 이종범 작가를 초빙해 ‘진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시절 이야기를 펼치며 진학ㆍ사회진출 등으로 진로고민이 많은 청소년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공하는 습관ㆍ자존감ㆍ인간관계 등의 키워드에 대한 대화를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공연마당은 학교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드림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청소년들이 서로 응원하고 행복을 충전하는 뜻 깊은 자리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행사에 참여한 박기은(선화여고 3)학생은 “수능이 끝나고 진로고민에 답답함과 걱정이 많았는데 강연을 통해 사이다처럼 시원한 스트레스 해소와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긍정적 힘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수능시험으로 억눌렀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추억”이 되었음을 하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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