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외국인 영어강사가 기숙사에서 대마초를 키우다 적발됐다.

 

국군 간호사관학교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영어 강사 A씨는 학교에서 편의를 위해 제공된 기숙사에서 대마초를 키우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0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대전 자운대 국군 간호사관학교 밖 군인 아파트에서 대마초 17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마초가 발견된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3월부터 간호사관학교 영어강사로 일하던 호주 국적의 외국인 A씨가 살던 곳이다.

 

이웃 주민이 물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대마초가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호주인 영어강사인 A 씨가 대마초를 압수할 당시 아파트에 없었고, 다음날 호주로 출국해 지명수배와 함께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공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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